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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잭 말릭(Jack Malik)은 영국 소도시에 사는 무명 뮤지션입니다. 그는 친구 엘리 애플턴(Ellie Appleton)의 도움을 받아 작은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엘리는 잭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그를 진심으로 지지하지만, 잭은 점점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잭은 공연 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사고를 당합니다. 잭이 깨어났을 때, 그는 세상이 변해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가장 큰 변화는 비틀스의 음악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현실에서 비틀스를 기억하는 사람은 오직 잭뿐입니다. 잭은 비틀스의 음악이 전 세계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지만 곧 이 음악들을 자신의 곡으로 발표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비틀스의 명곡들을 연주하고, 점차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Let It Be, " "Hey Jude, " "Yesterday" 등 비틀스의 히트곡들을 발표한 잭은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고, 그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합니다. 잭은 곧 대형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의 성공이 커질수록,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성에 대한 깊은 내적 갈등을 겪기 시작합니다. 그는 비틀스의 음악을 훔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신의 위치에 대해 점점 불편함을 느낍니다. 엘리는 잭을 오랫동안 사랑해 왔지만, 잭은 자신의 성공에만 집중하면서 엘리를 점점 멀리하게 되고 엘리는 결국 잭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하고, 잭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 후반부에서 잭은 마침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솔직해지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대규모 콘서트에서 비틀스의 음악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자신이 그동안 진실을 숨겨왔음을 인정합니다. 이 고백을 통해 잭은 음악 산업에서의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실성과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잭은 결국 엘리에게 돌아가고,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는 더 이상 비틀스의 음악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창작물로 음악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잭은 화려한 성공 대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행복을 선택하게 됩니다.
영화메시지
영화는 잭이 겪는 내적 갈등과 도덕적 딜레마에 초점을 맞추며, 진정한 성공과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영화는 여러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첫째,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잭이 비틀스의 음악을 자신의 것으로 발표하면서 느끼는 죄책감은 그가 창의적인 노력 없이 남의 것을 도용한 데서 기인합니다. 이는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키며, 진정한 창의성은 모방이 아닌 혁신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둘째, 영화는 진정성과 정직함의 가치를 다룹니다. 잭이 비틀스의 음악을 사용해 성공을 거두지만, 그는 자신의 행동이 진실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점 더 불행해집니다. 우리의 성공이 진정성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셋째, *"Yesterday"*는 사랑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잭이 경험하는 모든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그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인 엘리(Ellie)와의 관계를 소홀히 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영화는 우리의 삶에서 사랑과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아무리 큰 성공을 이루더라도 사랑 없는 삶은 공허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문화와 음악의 힘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비틀스의 음악은 단순한 노래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이 없어진 세상은 훨씬 빈곤해 보입니다. 이는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문화적 유산과 그 유산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상기시켜 줍니다.
결국, *"Yesterday"*는 무엇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이루는지에 대해 고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우리가 자신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며,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인정이나 물질적 성공이 아닌, 진실성과 사랑에서 온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느낀 점
감독의 생각이 너무 창의적이다. 어떻게 비틀스라는 그룹의 노래를 없앤다는 생각을 했는지 영화감독의 독특한 생각과 발생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비틀스라는 그룹은 정말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세계적인 그룹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또한 한참 비틀스 음악에 빠져서 하루종일 음악을 들었던 젊은 시절의 생각도 하면서 얼마나 감성적으로 정신적으로 위로와 사랑과 따뜻함을 느꼈었는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노래와는 별개로 우리는 살면서 많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게 돈이 될 수도 있고 잭처럼 다시는 안 올 큰 성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도덕성을 잠시만 뒤로하면 얻게 되는 큰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많은 것들을 가진다고 하여도 그것이 내가 떳떳하게 이룩한 일이 아니라면 아마도 그 성공의 맛보다는 죄책감에 더 불행하게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어쩌면 떳떳하지 못한 성공의 무게는 평범함을 택하여 사는 편안함의 몇백 배는 더 무거운 불행을 가지고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내 힘으로 내가 이룬 노력으로 떳떳하게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 이영화의 교훈이었던 것 같습니다.